[앵커]<br />오늘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올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지만, 국지적인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폭염이 맹위를 떨쳤습니다.<br /><br />경북 포항과 의성 기온이 36도까지 올랐고, 서울도 30.5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습도가 올해 최고 수준인 80%를 넘어서면서 푹푹 찐다는 말이 어울리는 날씨였습니다.<br /><br />[김은화 / 서울시 북가좌동 : 날씨 너무 덥고요. 찜통더위에 집에서 에어컨도 못 틀고 애들이 더워서 고생이죠, 땀띠 나고….]<br /><br />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오히려 장맛비를 기다립니다.<br /><br />[유문식 / 서울시 증산동 : 힘들죠, 비 좀 한번 확 왔으면 좋겠어요. 비온다고 그러고 한 번도 온 적 없으니까….]<br /><br />기상청은 오늘, 중부지방에 올여름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비를 끝으로 장마가 끝나는데, 중부지방은 예년보다 4~5일가량 늦은 것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비로 장마는 끝나지만, 이후에도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자주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산간 계곡이나 강변 피서지에서는 기습적인 비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290105110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